링컨 노틸러스가 X 세대의 동반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노부모를 모시고 성인이된 자녀까지 부양해야하는 괴로운 X 세대에게 최고의 파트너가 노틸러스라는 것.

X세대는 1960년대와 1970년대 베이비붐 세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다. 90년대 초 신세대로 주목받았던 X세대지만 이제 중년에 접어들고 있다. 위아래 세대를 모두 책임지는 사이 본인의 노후 준비는 늦어지고 평생직장에서 은퇴를 앞둔 X세대는 과중한 책임으로 무력감과 불안감에 시달리는 연령층이다.

‘아재 슈머’의 출현도 그 뿌리는 X 세대에 있다. 그간 소홀했던 ‘나’를 위해 자신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중년의 소비자 ‘아재 슈머’가 출현하고 있는 것. 전통적 가치관에서 오는 의무와 부담 벗어나 자신에게 몰입하고, 제 2의 인생을 찾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이들이 많아지는 것이다.

링컨 노틸러스는 그런 X세대를 위한 최고의 파트너임을 자처하고 있다. 진중한 외관부터 노틸러스는 믿음직하다. 링컨 엠블럼 패턴을 형상화한 메쉬 형태의 링컨 시그니처 그릴은 진중하고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며, 사이드미러 하단에 노틸러스 네임 배지를 부착해 단조로운 측면부 디자인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비행기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테일램프 디자인으로 차량이 지면에 ‘착륙’해있는 듯한 안정적인 후면 디자인을 자랑한다.

인테리어도 X세대의 새로운 여정을 위한 기능이 가득하다. 새롭게 적용된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뛰어난 시인성으로 편안한 운전을 지원한다.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LCD 터치스크린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3(SYNC®3)가 적용되어, 가벼운 터치는 물론 음성만으로 전화 통화 및 음악 감상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22가지 방향으로 조정이 가능한 1열의 울트라 컴포트 시트(Ultra-Comfort seats), 차량 곳곳에 위치한 19개 스피커와 결합해 최고의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레벨 울티마(Revel Ultima®) 오디오 시스템은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락한 여정을 돕는다.

노틸러스의 주행 실력은 X세대의 새로운 여정을 함께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노틸러스의 강력한 2.7L V6 트윈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333/5,000(ps/rpm), 최대토크 54.7/3,000(kg.m/rpm)을 자랑한다. 이는 새로 탑재된 셀렉시프트 8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해 운전자에게 노틸러스만의 부드러운 가속을 제공한다.

또한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이 탑재되어 운전자는 노멀, 컴포트, 스포츠 세 가지 드라이브 모드 중 하나를 선택, 최적의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고속 주행시 안정적인 조향 감각을, 저속에서는 부드러운 조향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어댑티브 스티어링도 적용됐다.

X세대의 여정은 편안한 동시에 안전해야 한다. 노틸러스에는 각종 운전자 기술을 집약하고 강화한 링컨 코-파일럿360이 탑재됐다. 사각지대 위험을 감지하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과 자동 긴급 제동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기술이 포함되어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더불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연동하는 레인 센터링 기술도 링컨 최초로 적용됐다.

지난 5월 28일 공식 출시된 링컨 노틸러스의 셀렉트와 리저브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 중이다. 가격은 각 5,870만원, 6,600만원. 중년의 X 세대를 위한 최고의 가성비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