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서울특별시와 함께 개최한 제3회 ‘플레이더세이프티(Play the Safety) 어린이 교통안전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가 생각하는 교통안전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국 초등학생 900명 이상이 참가했다. 한국미술협회의 1차 심사와 서울시,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아이들과미래재단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00명(서울특별시장상 20명, 우수상 30명, 장려상 50명)이 선정됐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공모전 수상작을 이달 9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진행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기간 동안 전시했다. 지난 11일 시상식을 개최해 교통안전의 중요성과 관련해 재능을 뽐낸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이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이 함께 실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종원 서울시 도시교통실 교통정책과장은 “주로 학교 앞에서 지엽적으로 진행되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도심 광장에서 개최함으로써 어린이는 물론 교통안전 확보에 관건인 운전자 등 일반시민의 교통안전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