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품 소재 브랜드 알칸타라는 지난달 28일 막을 내린 ‘2019 상하이모터쇼’에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을 비롯해 중국의 전기차 및 스타트업이 알칸타라 소재가 적용된 모델을 다수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알칸타라 관계자는 “현대적인 감성과 다양한 활용성을 겸비한 알칸타라 소재는 가벼움, 기술력, 지속가능성, 그리고 특유의 감성을 더한 무한한 커스터마이징의 가능성을 선보이며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각광받았다”고 전했다.
상하이모터쇼 현장에서 인피니티는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Qs 인스퍼레이션’을 선보이며 도어 패널 및 리어 셸프 그리고 헤드라이너에 블랙 컬러의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해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감각을 더했다.
또 GM의 뷰익은 자사의 대표 세단인 ‘리갈’의 최신 모델을 선보이며 차량 시트에 브라운 컬러의 도트 패턴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해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포르쉐의 718을 비롯해 람보르기니,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유명 자동차 브랜드들 또한 알칸타라 소재가 적용된 다양한 차량을 이번 모터쇼에서 소개했다.
이번 상하이모터쇼에 대거 참가한 중국의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들도 자사의 최신 차량에 알칸타라 소재를 적극 사용했다.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의 럭셔리 브랜드 중 하나인 로위는 알칸타라 소재가 적용된 eRX5, Ei6 그리고 마블 X 등 전기차 모델을 선보였다.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아이웨이즈와 웨이마도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한 차량을 출품했다.
한편 이탈리아 현지에서 생산되는 알칸타라는 스타일리시한 마감 처리가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소재다. 자체 독점 기술을 활용해 탄소 배출 총량을 0으로 만들어 ‘100% 탄소 중립성’을 이뤄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친환경 소재이기도 하다.
알칸타라는 차량 내장재 소재로 사용됨으로써 최상의 운전 경험을 제공해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들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