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이 결제 방식에 구애받지 않는 하이패스 기기 ‘파인패스 X-750C’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파인패스 X-750C는 선불과 후불, 자동충전식 하이패스 카드를 모두 지원해 결제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특히 무선주파수를 이용한 고성능 RF(Radio Frequency) 통신 방식을 통해 통신 성공률을 99.6%까지 끌어 올려 짙게 틴팅된 차량도 오류 없이 톨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소형 사이즈로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아 효율적이다.

제품은 국토교통부 인증 완료 제품으로 높은 안정성을 자랑하며, 간편한 조작이 가능해 운전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번거로운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는 유선 방식을 채택해 전원이 꺼져 발생하는 결제 오류 등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톨게이트 통과 시 정상지불, 통행료 면제, 처리실패 등의 요금 처리 상태를 음성으로 안내한다. 두 개의 버튼 조작만으로도 음향 설정, 단말기 정보 및 최근 거래 내역, 잔액 조회가 가능하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파인패스 X-750C는 USB 케이블을 활용해 운전자가 직접 하이패스 카드를 등록하거나 삭제하고, 단말기 정보를 변경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