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19일 열리는 ‘2019 뉴욕 국제 오토쇼(뉴욕모터쇼)’에서 풀체인지를 완료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GLS’를 포함해 총 6종의 신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더 뉴 GLS는 48V 시스템 기반의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이 적용돼 민첩한 핸들링뿐 아니라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한다. 전 세대 모델 대비 60㎜ 길어진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전동으로 자동 조절되는 좌석을 탑재해 승객에게 넉넉한 공간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부분변경을 거친 미드사이즈 쿠페 ‘더 뉴 GLC 쿠페’도 함께 선보인다. 출구 경고 기능, 교통 정체 기능 등이 추가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시스템과 MBUX가 탑재돼 더욱 지능적인 차량으로 변모했다. 외관은 압도적인 전면부와 강인한 선, 크롬 디테일 등으로 오프로드의 느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벤츠는 향상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와 혁신적인 제스쳐 컨트롤 및 AMG 전용 기능들이 포함된 MBUX가 탑재된 ‘메르세데스-AMG GLC 63 4매틱+’와 ‘메르세데스-AMG GLC 63 4매틱+ 쿠페’를 세계 최초로 뉴욕 모터쇼에서 선보인다.
더불어 고성능 메르세데스-AMG의 새로운 엔트리인 35 라인업 2종을 공개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35 4매틱’은 2.0ℓ 4기통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전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실내와 슬림한 웨이스트라인, 나팔 모양의 휠 아치, 보닛에 더해진 두 개의 파워돔으로 내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매틱 세단’은 강력한 퍼포먼스와 편안한 실내공간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다. 2.0ℓ 4기통 터보 엔진, AMG 스피트시프트 7단 DCT, AMG 서스펜션,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인 AMG 퍼포먼스 4매틱이 탑재됐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