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MINI 컨트리맨의 스페셜 한정판 모델인 ‘MINI 컨트리맨 와이트 에디션’을 총 3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1년 국내 첫 선을 보인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MINI 컨트리맨은 전 세계적으로 54만대 이상의 판매를 이룬 성공적인 모델로 MINI 고유의 4륜구동 시스템인 ‘ALL4’를 적용,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흰 절벽이 이루는 장관으로 유명한 영국의 “와이트 섬”에서 착안, ‘MINI 컨트리맨 와이트 에디션’이라는 명칭으로 선보이는 이번 에디션은 내외관에 기존 컨트리맨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이트 & 블랙 컬러의 조합을 적용한 동시에 각종 편의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MINI 컨트리맨 와이트 에디션의 외관은 심플하면서 세련된 인상을 뽐낸다. 외장 컬러는 우아함이 돋보이는 라이트 화이트 컬러가 적용됐으며, 앞뒤 범퍼 및 루프 레일, 사이드 실 등 곳곳에 블랙 컬러가 더해져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MINI의 전통적 디자인 요소인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18인치 블랙 핀 스포크 휠 적용으로 역동성을 강조하는 한편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내부 역시 피아노 블랙 색상의 인테리어 표면 디자인과 카본 블랙 인조 가죽 시트, 그리고 새틀라이트 그레이 색상의 헤드라이너 및 컬러 라인이 적용되어 내외관의 디자인 통일감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넉넉한 탑승 공간 및 적재 공간, 그리고 유연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는 메모리 기능 포함 앞좌석 전동 시트와 뒷좌석 슬라이드 시트는 더욱 편안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에디션은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8.8인치 고해상도 및 고감도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내비게이션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 정보 및 미디어 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운전자의 시야에 투영시켜 주는 MINI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준다. 또한 까다로운 지형에 들어서면 운전 난이도의 정도를 자동으로 기록하여 시각적으로 오프로드 주행 시간 및 주행 빈도 등의 데이터를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MINI 컨트리 타이머’ 기능도 적용됐다.
MINI 컨트리맨 와이트 에디션은 전국 공식 MINI 전시장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4,930만원이다(VAT 포함).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