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닷컴이 주요 국산 및 수입차를 분석한 결과, 최근 1년새 진단차량의 비중이 2배로 증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 진단차량은 전문 진단평가사가 거래될 차량을 직접 살펴보고 사고 유무, 프레임(주요골격) 이상 유무, 외부 패널의 교환 여부, 옵션 및 등급 등을 평가해주는 서비스다.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진단된 차량으로 차를 잘 모르는 소비자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진단 결과 오류 시 3개월/5000km 이내에서 진단비의 최대 20배를 보상한다.

올해와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SK엔카닷컴에 등록된 국산 및 수입 차량을 분석한 결과, 진단차량의 등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86% 증가한 5만 7000여대로 나타났다. 전체 등록대수 대비 진단차량의 비중은 약 4.5%에서 9%로 2배 증가했으며 국산차는 81%, 수입차는 2배 이상 늘어났다.

진단차량 매물에 대한 조회수 역시 2017년 약 5,700만 건에서 올해 8,900만 건으로 약 57%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수입차에 대한 조회수가 2,000만 건에서 3,600만 건으로 76% 이상 늘어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판매기간을 살펴보면 2018년 기준으로 진단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보다 진단차량이 국산차는 평균 9일, 수입차는 1일 더 빨리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업계 선도기업으로써 차량 진단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들의 높은 신뢰와 선호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를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