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회사들에게 있어서, 차량 도어를 열고 닫을 때의 느낌과 실내에서 동승자들이 느끼는 정숙성은 고객 만족을 위한 중요한 2가지 요소이다. 마그나는 이러한 요소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컴포트+ 도어 래치 제품의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유럽 자동차 회사에 본 새로운 타입의 도어 래치를 최초 공급하기로 계약하였다.
컴포트+는 기존의 슬라이딩 마찰 방식을 도어 래치 구조 내부에서 롤링 마찰 방식으로 개선하였기 때문에, 도어를 열고 닫는 데 필요한 힘이 현저히 줄어들며 부드럽고 일관된 느낌이 들게 해 준다. 기존의 래치 타입과 비교하면 도어를 열 때의 힘이 평균 40~60%감소하므로, 차량 승 하차 시 고객의 경험이 크게 개선된다.
컴포트+의 ‘+’는, 도어를 열고 닫을 때의 노력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들이 도어 주변의 밀폐 효과 또한 높일 수 있다는 의미이며, 결과적으로 보다 조용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 준다.
컴포트+ 래치를 사용하면 성능 또한 개선된다. 차량 도어를 약 10만 번 이상 열고 닫은 후를 비교하였을 때, 기존의 도어 래치는 도어를 열 때 평소보다 더 많은 힘이 필요하였으며 컴포트+ 래치 보다는 평균 35%의 힘이 더 필요했다. 마그나 자체적으로 엔지니어가 100만 번 이상 도어를 열고 닫는 테스트를 진행해 본 결과, 컴포트+ 래치는 일관된 성능을 유지하였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