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만 판매하는 게 아니다. 차에 어울리는 품격을 갖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아주 특별한 서비스는 소비자를 유혹하는 또 다른 포인트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용 멤버십을 알아본다.

벤츠- 서클 오브 엑설런스
벤츠코리아는 작년 9월, S클래스 출시행사에서 VIP고객대상 로열프로그램 서클 오브 엑설런스를 도입했음을 밝혔다. 벤츠의 차별화된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밝혔다. 서클 오브 엑설런스는 벤츠의 최상위 모델 S클래스, SL, G클래스, GLS, AMG-GT의 오너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서클 오브 엑설런스는 비스포크, 페시네이션, 컨비니언스, 모빌리티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비스포크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메르세데스-AMG, S클래스 카브리올레 및 쿠페, SL, GLS, G클래스 차량을 우선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페시네이션 프로그램은 글로벌에서 개최되는 48개의 아이코닉한 이벤트와 한국에서 진행되는 모든 이벤트 참여에 VIP고객이 우선권을 부여 받는다. 이 외 마이바흐의 오너는 AMG 최상위 모델을 AMG최상위 모델 오너는 마아바흐를 경험할 수 있는 교차 시승이 제공될 예정이다.

컨비니언스 프로그램은 VIP고객이 차량구매 및 네트워크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일즈 및 서비스 익스퍼트를 배치한다. 서비스센터에서 우선적인 서비스 예약과 수리가 가능한 패스트 레인도 운영한다.

모빌리티 프로그램은 벤츠의 최신기술을 바탕으로 가벼운 접촉사고, 대형사고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기술적, 운영적, 보험적 측면 모두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클 오브 액셀런스는 현재 개발단계 중이며 연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BMW-엑셀런스 클럽

BMW 엑셀런스 클럽은 뉴 7시리즈 구매 시 자동으로 가입되는 뉴 7시리즈 고객전용 멤버십 서비스다. 차량 서비스에서부터 문화체험까지 아우르는 총 10가지의 럭셔리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기존 2년의 차량 보증기간을 3년으로 연장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뉴 7시리즈 고객만을 위한 전용 콜센터, 서비스 센터 방문 시 우선 예약 혜택, 차량 픽업 및 딜리버리 서비스, 전담 서비스 어드바이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간단한 조작만으로 전담 콜센터에 연결되어 목적지를 말하면 내비게이션이 자동으로 설정되는 프리미엄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는 별도의 업데이트와 통신비용 부과 없이 3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BMW 뉴 7시리즈 고객을 대상으로 골프대회, 오페라 공연 등 품격에 맞는 다양한 프리미엄 이벤트, 차량 보관 및 왕복셔틀, 최고급 자동세차 등을 제공하는 에어포트 서비스, BMW 대차 서비스까지 뉴 7시리즈 고객만을 위한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럭셔리 다이닝 체험 이벤트, 드라이빙 아카데미, 리더스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제네시스 멤버십

제네시스 멤버십은 EQ900 구매 고객을 전용으로 하는 ‘아너스 G’멤버십, G80의 ‘제네시스 케어’를 통합해 제네시스 브랜드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하는 제네시스 멤버십을 운영한다.

EQ900은 차체, 일반부품 및 엔진, 동력 전달계통 주요부품에 5년/ 12만km의 무상 보증을 실시한다. 동일기간 동안 소모품 무상교환, 블루링크 서비스 무상제공, 홈투홈 및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G80과 G70은 5년 10만km의 무상보증, 3년 6만km의 소모품 무상교환, 홈투홈, 내비게이션 업데이트가 제공된다.

또한, 제네시스 고객은 신차 런칭 이벤트와 스포츠&레저 이벤트, 컬처&라이프 이벤트에 우선적으로 초대된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