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하반기 야심작 캠리가 다음 달 중순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캠리는 세련된 디자인의 스포츠 쿠페 스타일을 적용해 보다 젊은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전 세대모델과 동일하게 2.5리터 가솔린 엔진이 들어간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토요타 차량 최초로 ‘토요타 안전 시스템’이 장착될 예정이다. 토요타 안전 시스템 기능은 다이내믹 크루즈 컨트롤, 충돌방지 지원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오토매틱 하이빔 등으로 패키지를 구성한다.

신형 캠리의 가격은 본사와 협의 중이다. 토요타 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3,360만원에 팔리는 2.5 가솔린 세단의 경우 토요타 안전 시스템이 들어간다고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국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본사를 설득중”이라고 전했다.

토요타 전시장에서는 캠리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일선 전시장 관계자는 “신형 캠리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