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가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파워 트레인 변경부터 6,500개의 새로운 부품 적용, 라인업 정리까지 벤츠는 신차 급 부분변경을 단행했다. 출시행사는 4일 서울 종로에 있는 서울미술관에서 열렸다.

데미트리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사장은 “한국이 중국과 미국에 이어 S클래스의 판매가 세계 3위이며, S클래스-마이바흐는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라고 소개하며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벤츠코리아는 더 뉴 S클래스의 출시에 맞춰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도 함께 선보였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는 사고 상황과 가벼운 고장 상황이 일어날 경우 고객센터로 자동 전송해 유연하게 상황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운전자가 차량 외부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며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주행환경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 자동주차 시스템인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를 통해 운전자가 차량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좁은 주차공간에 차량을 주차하거나 출차하는 기능도 도입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벤츠코리아는 VIP 고객대상 프로그램인 ‘서클 오브 액설런스’를 도입한다. 서클 오브 액설런스는 벤츠의 최상위 모델인 S클래스, SL클래스, G클래스, GLS클래스, AMG GT의 오너를 대상으로 한다, VIP고객들은 리미티드 에디션 차량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 진행되는 우선적인 이벤트에 우선권을 부여받는다. 또한, 차량 사후 서비스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클 오브 액설런스는 하반기부터 각 프로그램별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현재 더 뉴 S클래스의 새로운 라인업은 S350d 4MATIC, S400d 4MATIC Long, S450 Long, S450 4MATIC Long, S560 4MATIC Long, 메르세데스-AMG S63 4MATIC+ Long, 메르세데스-AMG S63 4MATIC+ Long 퍼포먼스 에디션,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560 4MATIC 총 8가지 라인업이다. 현재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50이 판매 준비 단계에 들어갔으며, 추후 단계적으로 S클래스 카브리올레나 S클래스 쿠페 등 다양한 라인업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