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공식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볼보자동차가 올 들어 네 번째 신규 오픈하는 송파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볼보자동차 국내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연 초 본격적인 국내 네트워크 강화를 약속한 볼보자동차는 수도권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이 차량 구매와 부품구매, 서비스 이용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통합 운영하는 송파점은 볼보자동차 코리아의 공식 딜러 코오롱 오토모티브가 운영한다. 총면적 2,948m²(약 892평), 지하2층~지상5층의 규모를 갖췄다. 지하 2층과 지하 1층은 각각 주차장과 서비스 정비시설로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는 전시장, 지상 4층은 사무 공간, 지상 5층은 조경 및 컨퍼런스 룸으로 운영된다.
특히, 송파전시장에는 국내 볼보자동차 공식 전시장 최초로 ‘히어로 카 존’과 ‘폴스타 존’을 운영한다. 히어로 존은 볼보자동차의 신차와 대표 차량을 전시하는 특별 전시공간으로 운영되며 폴스타 존에서는 지난 2월 국내시장에 첫 선을 보인 볼보자동차의 고성능 라인업인 폴스타를 기존의 차량과 비교해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특별 전시 공간 이외에도 고객들이 차량 컬러 및 시트에 적용된 천연 가죽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 받을 수 있는 카 스튜디오와 스웨덴의 라이프 스타일 관련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콜렉션 쇼케이스’도 상시 운영한다.
송파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스칸디나비아 콘셉트의 볼보 리테일 익스피리언스를 적용했다. 심플하면서도 럭셔리한 명품관 느낌이 나는 외관은 야간에 다채로운 색상으로 변해 스웨덴의 오로라를 연상케 한다. 갈색 톤의 원목 소재와 따뜻한 조명을 이용한 실내 디자인은 북유럽의 안락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랑한다.
송파 서비스센터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시도된 볼보자동차만의 차별화된 개인 전담 서비스를 오픈과 동시에 도입한다. 볼보자동차 스웨덴 본사 교육을 수료한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 매칭해주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는 서비스를 차량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바꿔놓은 획기적인 서비스 시스템이다. 특히 전문 테크니션 2인이 1조로 한 대의 차량 수리 업무를 맡아 효율성과 서비스 정확도가 크게 향상되고 전담 테크니션을 통해 예약·상담·점검·정비를 모두 처리할 수 있어 고객 편의가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송파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 오픈을 기념하여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송파 전시장에서 ‘더 뉴 볼보 크로스 컨트리 로드쇼’를 진행한다. ‘크로스 컨트리’ 전 트림과 가장 합리적인 럭셔리 세단 ‘ 더 뉴 S90 D4 모멘텀’ 모델의 시승이 가능하며 방문 고객에게 최고급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송파 전시장의 크로스 컨트리를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어주고 캐리커쳐를 그려주거나 원하는 문구의 캘리그라피를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볼보자동차는 전국의 20개 전시장과 19개의 서비스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연말까지 울산과 경기 판교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추가 신규 오픈하여 총 23개의 전시장과 23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