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 6,212대로 집계됐다. 2월까지 누적대수는 3만 2,886대로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했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 5,534대, BMW 3,202대, 렉서스 896대 순으로, 벤츠가 선두를 유지했다.
또한,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미만 9,135대 (56.3%), 2,000CC~3,000CC미만(36.2%)로 대부분 수입차 고객들은 유지비가 좋은 차량들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238대 (75.5%), 일본 2,704대(16.7%) 순으로 수입차 고객들의 유럽차 선호는 강했다.
2월 베스트 셀링 모델은 디젤 승용부문 벤츠 E220D 998대, 가솔린 승용 부문 벤츠 E200 829대, 렉서스 ES 300h 617대였다. 가솔린과 디젤부문 1위가 모두 벤츠였다.
특히 가솔린 승용차 부문에서는 ▲E200 (829대) ▲E300 4MATIC 617대 ▲E300 505대 ▲C200 367대 순으로 판매 1위부터 4위까지 벤츠가 석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2월 영업일수 부족과 일부 브랜드 물량부족으로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e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