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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자동차 업체의 내수시장 실적은 쉐보레만 빼고 모두 판매 증가세를 나타냈다.

2월 업체별 판매현황을 보면 현대차가 5만 3,113대로 부동의 1위를 지켰으며, 뒤 이어 기아차가 3만 9,518대를 판매를 했다. 또한, 쉐보레는 1만 1,227대, 쌍용차는 8,106대를 기록했으며, 르노삼성차는 8,00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지난 달 5만 3,113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8.7% 판매 증가했고, 전월 대비 17.8% 판매 증가했다. 현대차의 판매를 주도한 차는 지난 11월에 출시된 신형 그랜저로 1만 913대(구형 764대, 하이브리드 159대 포함)가 판매됐다. 뒤이어, 아반떼가 7,353대를 기록했고, 쏘나타는 페이스 리프트를 앞두고 있음에도 4,440대라는 준수한 판매실적을 올렸다.

기아차는 지난 달 3만 9,518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0.1%, 전월대비 11.8% 성장했다. 기아차는 신형 모닝이 6,156대가 판매되며 선두에 섰고, 뒤 이어 봉고Ⅲ가 5,421대 판매됐으며, 카니발이 5,237대 판매됐다.

쉐보레는 1만 1,227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1.7%, 전월대비로는 3.6% 줄었다.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3위 자리는 지켜냈다. 스파크가 3,950대로 쉐보레의 판매량을 지켜냈으며, 뒤 이어 올 뉴 말리부가 3,271대, 더 뉴 트랙스가 1,740대의 순으로 판매가 되었다.

쌍용차는 지난 달, 8,106대를 판매해 8,008대를 판매한 르노삼성차를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쌍용차는 전년대비 16.1%, 전월대비 15.6% 증가했다. 티볼리(티볼리 에어 포함)가 4,801대를 판매했고, 코란도 스포츠가 1,810대를 판매해 판매를 주도했다.

르노삼성차는 8,008대로 전년대비 87.8%, 전월대비 7.6% 증가했다. SM6가 3,900대로 꾸준한 판매를 이어갔고, QM6가 2,513대 판매되며, 르노삼성의 판매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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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