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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는 2월 1일부로 마커스 헬만을 그룹 총괄 사장에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헬만 총괄사장은 법률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마커스 헬만 신임 총괄 사장은 폭스바겐 그룹 본사 법무팀에서 전 세계 폭스바겐 브랜드의 해외 법인 감독을 담당해왔다.

미국·유럽·아시아의 폭스바겐 브랜드 상거래 자문으로서 2004년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설립 시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인수합병 및 투자관련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본사 디젤 이슈 전담 법무팀 소속이었다.

본사에서 해외 법인 관련 핵심 업무를 총괄해 온 마커스 헬만 사장의 취임은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한국시장이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는 헬만 총괄사장이 취임함에 따라 국내 법률 및 규제 관련 업무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요하네스 타머 그룹 총괄 사장은 전반적인 경영 정상화 및 신차 전략 개발 등 세일즈·마케팅 전반을 책임진다.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는 2인 총괄 사장체제를 통해 조직 체질 개선 및 현안 업무에 ᄈᆞ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