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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17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다보스 포럼의 자동차 분과 위원회 주요 세션에 참석해 위원회의 올해 주제인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미래운송 수단에 대한 전망과 분석을 공유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 CEO, 자동차 분야 석학들과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정 부회장은 자동차 산업과 연관된 주요 글로벌 기업 CEO들과 비공개로 만나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이종산업간 융·복합화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정 부회장은 자동차 분과 위원회 세션 중 도심 운송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자율주행차와 공유경제를 집중적으로 다룬 ‘자율주행차의 미래’ 세션에 관심을 나타냈다.

정 부회장은 주요 완성차 업계 CEO들과 만나 미래 자동차 트렌드와 방향성,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완성차 업계 CEO들은 올해 추진 프로젝트로 ▲도심 자율주행차의 미래 ▲스마트 몰리티의 현실화 ▲운송 자재 혁명의 가속화 ▲사이버 보안 강화 ▲친환경차 글로벌 로드맵 등 5가지 항목을 선정했다.

정 부회장의 다보스 포럼 참석은 3년 만이며 다보스 포럼은 전 세계 국가 수반 및 경제, 재계, 학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 3,0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며, 다보스 포럼의 올해 의제는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이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