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급 세단은 치열한 격전의 현장이다. 최고급 세단중에서도 플래그십 모델은 브랜드를 상징한다는 면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게 마련이다.

유럽엔 벤츠 S 클래스, 미국엔 링컨 컨티넨탈, 그리고 한국의 EQ900. 각 대륙을 대표하는 최고급 세단이다. 유럽과 미국,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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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클래스

메르세데스 벤츠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럭셔리 세단을 대표하는 더 S클래스는 다양한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를 선보이며 자동차 시장에서의 기술의 진보를 이룬 선봉장이다.

6세대 더 S클래스는 전 세계 50만대 이상 판매되며 럭셔리 세단의 성공신화를 이어온 2005년 5세대 모델출시 이후 8년 만에 풀 체인지 되어 2013년 11월 국내시장에 선보이며 다시 한 번 럭셔리 세그먼트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더 S클래스는 최첨단 주행보조시스템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최고를 추구한 완벽함에서 고급스러움의 진수를 자연스럽게 찾아볼 수 있다.

내부인테리어는 고급스러움을 보여준다. 안전성에 있어서도 S클래스는 최고수준이다. 10년전 첫 선을 보였던 프리세이프와 뒤 이은 디스트로닉 플러스에 이어 편의성과 안전성을 결합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는 개념을 도입해 편안하고 안전해졌다.

동급 세그먼트 최고의 효율성 테크놀로지를 실현한 더 S클래스는 이전모델대비 13%이상 연료소비가 낮아졌으며 공기역학계수(0.24)또한 이전모델은 물론 동급 세그먼트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자랑한다. 더 S클래스는 세계 최초로 내·외부를 비롯한 모든 라이트 시스템에 LED를 사용했다.

더 S클래스의 존재감은 디자인에서 시작된다. 전통이 깃든 클래식한 외관에 흐르는 듯한 실루엣으로부터 감각적인 순수미를 느끼게 한다.

더 S클래스는 우월함을 부각하기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을 키우면서 그릴의 자세도 곧추세웠고, 긴 보닛에서 흐르는 것처럼 이어진 라인은 둥근 루프라인을 거쳐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후미로 이어진다.

더 S클래스는 전통적인 세단의 비율을 지켜 크기와 공간에 있어서도 럭셔리 자동차 면모를 느끼게 한다.

더 S클래스는 모든 조명을 LED로 장착하면서 효율이 높아지고 디자인까지 세련돼졌다. 첨단기술을 상징하는 디자인의 헤드램프, 보석의 원석을 연상시키는 LED테일라이트와 벤츠의 V형 트렁크는 더 S클래스에 스포티한 우아함을 더했다.

더 S클래스에는 명성에 걸 맞는 혁신적인 기술과 안전 및 편의장치들이 대거 탑재됐다. S클래스에는 사고를 방지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제사고 발생 생황을 토대로 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를 선보인다.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는 지능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로 스테레오 카메라와 레이더센서를 통해 가능해졌다.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와 도로 위 모든 보행자들까지 포괄적인 보호를 목표로 한다.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에서 지원되는 기능은 운전자의 불편함을 감소시키기 위한 편의성 증대와 운전자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영상, 음향, 촉각 경고 신호 등을 아우른다. 심지어 일부시스템은 사고를 방지하거나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제어함으로써 긴급상황에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에는 조항 어시스트 및 스탑&고 파일럿 기능을 포함한 디스트로닉 플러스, 교차로 어시스트가 포함된 BAS플러스 , 보행자 인식기능이 포함된 프리 세이프 브레이크 등의 첨단 기능이 포함된다.

프리 세이프 역시 한층 진보되었다. 도심 구간에서 전방의 보행자나 차량과의 충돌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에게 위험경고를 보내주고 운전자가 대처를 하지 않으면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사고를 막아주는 프리 세이프 브레이크, 주행 중 위험 상황 발생시 비상등을 빠르게 점멸시켜 후방차량에게 위험상황을 알려주어 충돌을 미연에 방지하는 프리세이프 플러스, 충돌의 초기단계에서 안전벨트를 미리 잡아당겨 탑승자를 보호해주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등으로 확대되었다.

특히 충돌 발생시 벨트 내의 에어백이 팽창하여 가슴의 충격을 흡수해주고 사고 후에는 느슨해지는 프리세이프 벨트를 장착해 탑승자 보호 안전성을 제공한다.

프리세이프 브레이크 기능은 72km/h구간에서 작동되며 50km/h이하 구간에는 보행자와 충돌을 완벽히 피할 수 있으며 50km/h~72km/h구간에서는 사고정도를 완화할 수 있다.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안전 시스템이 한층 강화되었다. 조명이 내장된 안전벨트 버클 익스텐더를 비롯해 벨트백과 쿠션백이 새롭게 장착됐다.

안전벨트 버클 익스텐더는 전동모터가 안전벨트 버클을 자동으로 늘였다가 다시 되감아주며 안전벨트가 골반과 가슴에 가까이 붙어 탑승자를 안전하게 잡아준다.

벨트백은 전방 충격 시 안전벨트 스트랩이 팽창되어 뒷좌석 승객의 갈비뼈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 부상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충돌센서에 전방충격이 감지되면 에어백 컨트롤 유닛이 에어백 작동을 명령하고 벨트백을 팽창시킨다. 동시에 가스발생장치가 벨크로가 덧대어진 벨트 스트랩을 팽창시킨다.

팽창된 벨트 스트랩은 평소보다 세 배 가까이 폭이 넓어져 탑승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부상의 위험을 줄여준다.

전구가 자동차에 도입된 지 100년 만에 벤츠는 LED기술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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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S클래스는 차량 부 및 외부전체에 500여개의 LED가 장착되었으며 단 한 개의 전구도 없이 모든 조명이 LED로 이루어진 최초의 자동차다.

헤드램프는 56개의 LED로 구성돼 있으며 도로 위의 보행자·장애물 등 위험요소를 감지하고 반경 50km/h이내를 3차원 입체화면으로 만들어내는 스테레오 카메라에서 받은 정보로 어댑티브 상향 등 어시스트 플러스, 나이트 뷰 어시스트 플러스 기능을 지원하여 상대차량 주행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시야를 넓게 확보할 수 있는 주행 안전성을 제공한다.

테일램프는 4개의 안개등을 포함하여 35개의 LED가 사용되었으며 뒷 차량 운전자를 고려하여 야간-주행 중, 야간-정차 중, 주간의 3가지 단계로 밝기가 자동 조절된다. 실내에는 앰비언트 라이트를 포함 약 300여개의 LED가 사용되었다.

더 S클래스에는 혁신적인 서스펜션 기술이 적용되어 주행감을 향상시켰다. 민첩한 반응과 안락한 드라이빙을 선사했던 액티브 바디 컨트롤에서 진보된 매직 바디 컨트롤은 더 S클래스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도로표면 스캔기능이 앞 유리창 안 쪽에 장착된 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해 도로위의 튀어나온 노면을 탐지하고 굴곡 영상을 보내면 매직 바디 컨트롤 시스템이 즉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서스펜션 높이를 자동 조절하여 안락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더 S클래스에는 3세대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바디셀이 적용되어 충돌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소음과 진동을 줄여 핸들링을 제공하는 강도를 갖추었다.

충돌 안전성을 위한 구조물과 사이드 엠버, 보닛, 펜더 등이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으며 이전에 비해 고장력 강판 비율도 늘어났다. 비틀림 강성은 27.5KN에서 40.5KN으로 대폭 향상 되었다.

알루미늄의 비율과 다양한 편의, 안전장치가 추가 되었음에도 무게가 감소했다. 공기역학계수(0.24)또한 이전모델은 물론, 동급 세그먼트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자랑한다.

더 S클래스에는 8:3의 비율로 12.3인치 TFT모니터가 장착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메탈 소재의 버튼과 알루미늄 컨트롤은 실내를 한층 고급스럽게 연출하며 접촉식 키패드 장착 및 즐겨 쓰는 기능을 12개까지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

운전자와 동승자가 각자의 위치에서 보는 각도에 따라 같은 센터 디스플레이 화면 안에서 다른 내용을 볼 수 있다. 두 개의 다른 화면은 프리즘 효과를 이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두 개의 디스플레이 이미지로 분리되어 보여진다.

더 S클래스의 차량시트는 최초로 핫 스톤방식의 ‘에너자이징 마사지’기능을 제공한다. 시크에 14개의 에어쿠션이 내장되어있으며 온열기능을 포함한 6가지 마사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뒷좌석 이그제큐티브 시트의 경우 우측 뒷좌석의 등받이를 37도에서 43.5도까지 눕힐 수 있으며 앞자리의 보조석을 7cm가량 앞으로 밀착시켜 뒷좌석에 앉는 탑승자에게 넓은 공간을 제공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최고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뒷좌석 선택사양인 First Class Rear 전화기, 수납공간, 접이식 테이블이 포함된 비즈니스 센터콘솔이 제공된다.

더 S클래스에는 벤츠 세단 최초로 프런트 베이스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석과 조수석의 발 밑 공간을 베이스 라우드 스피커의 공명공간으로 활용했다.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업체인 부메스터와 공동 개발한 부메스터 하이엔드3D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해 차에서도 공연장 못지않은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7가지 컬러, 5단계로 밝기와 색 조절이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로 상황과 기분에 따라 차량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문화공간으로 탄생했다.

전 좌석에서 열선 및 통풍시트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스티어링 휠뿐만 아니라 도어의 팔걸이, 앞좌석 센터콘솔과 뒷좌석 가운데 팔걸이 등 손과 팔이 닿는 부분에 열선이 적용되어 겨울철에도 안락한 주행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서 팔리는 S클래스는 세단, 쿠페, 카브리올레 3종류로 팔리고 있으며 S350d의 1억 3,070만원부터 메르세데스 AMG S65 Long 3억3,000만원까지 가격과 라인업이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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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EQ900

    EQ900은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지난해 12월에 론칭한 차량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럭셔리 세단 개발이라는 현대차의 목표 아래 개발된 현대자동차의 야심작이다.

    EQ90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4대 핵심 속성인 ▲안전·편의·커넥티비티 기반의 사람을 향한 혁신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 ▲동적인 우아함을 지닌 디자인 등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집약시켜 탄생했다.

    EQ900의 디자인은 럭셔리 세단으로서의 고급감을 전한다. 당당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EQ900의 전면부는 럭셔리 세단으로서의 기품이 느껴지는 후데에 당당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제네시스만의 얼굴로 완성됐다.

    입체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의 어댑티브 LED헤드램프와 LED주간 주행등이 적용돼 시인성과 디자인 고급감이 한층 높아졌다.

    EQ900의 측면부는 긴 후드와 짧은 프런트 오버행으로 자세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차량 바깥유리를 감싸는 라인에 리얼 스테인레스 몰딩을 적용해 클래식한 이미지를 구현했고 멀티 스포크 타입의 대구경 알로이 휠을 매치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새로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EQ900의 후면부는 볼륨감이 돋보이는 범퍼와 세로형상의 풀 LED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트윈 머플러 등이 조화를 이뤄 정제된 기품으로 마무리 됐다.

    풀 LED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점등식 간접배광의 입체감가 함께 감성품질을 제공하며 제동등과 방향 지시등 후진 등에는 직배광 타입의 LED가 적용돼 시인성을 제공한다.

    EQ900의 실내는 사용자를 배려하는 디자인을 통해 고객에게 EQ900의 오너로서의 자부심과 감성만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완성됐다.

    EQ900의 실내는 편안한 느낌의 수평적 레이아웃으로 시각적 공간감과 고급감을 갖췄으며 최상급의 천연소재와 완성도 높은 디테일로 탑승객의 감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잇게 디자인됐다.

    천연 가죽시트에 적용된 고급소재는 이탈리아 가죽 가공 브랜드 파수비오사와 협업해 개발했으며 스티치는 오스트리아 복스마크사와 공동 개발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는 이탈리아산 프리미엄 가죽을 적용하며 섬세함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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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Q900은 플래그십 세단에 적용됐던 블랙위주의 색감에서 벗어나 다양한 컬러변화를 시도했다.

    외장컬러에는 독일 머크사에서 개발한 최신 안료인 판테라 실버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광채를 구현했다.

    내장컬러는 인디고 블루 투톤 인테리어, 체스트넛 브라운 인테리어 등 과감한 컬러조합을 통해 젊은 느낌이 강조됐으며 원목고유의 색감과 결을 살린 리얼 우드도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EQ900의 엔진은 ▲람다 3.8 V6 GDi▲람다 3.3 V6 터보 GDi▲타우 5.0 V8 GDi 등 총3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EQ900을 출시하며 최초로 탑재한 람다 3.3터보 GDi는 3기통씩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2개의 터보차저를 적용한 트윈터보 시스템을 적용하여 실주행시 5.0GDi엔진 수준의 부족함 없는 가속감을 구현하면서도 3.8GDi엔진에 근접하는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람다 3.3터보 GDi는 응답성과 출력향상을 이뤄 낮은 RPM에서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해 고속에서 뿐만 아니라 도심에서 저중속으로 주행할 때에도 경쾌하고 파워풀한 가속감을 제공해 다이내믹한 주행을 한다.

    EQ900은 3.3터보 GDi를 추가함으로써 기존에 쇼퍼 드리븐카로만 각광받았던 초대형 럭셔리 세단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때로는 오너가 직접 운전하며 역동적인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람다 3.3터보 GDi는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로 동급 최고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복합연비는 8.5km/L다.

    람다 3.8GDi와 5.0GDi는 기존 동급엔진 대비 높은 응답성과 연비 효율성을 갖췄으며 많이 활용되는 저 중속영역에서 높은 힘이 발휘되도록 함으로써 가속응답성을 향상 시키고 체감 주행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람다 3.8GDi는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0.5kg.m 복합연비 8.7km/L의 엔진성능을 갖췄으며, 5,0GDi는 425마력, 최대토크 53.0kg.m 복합연비 7.3km/L다. 이와 함께 EQ900은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변속감 및 가속성능을 극대화했다.

    EQ900에는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은 서스펜션과 섀시 통합제어 기능을 융합한 현가제어시스템으로 승차감과 조종 안전성은 물론 충돌회피를 위해 스티어링 휠을 급격히 조작할 때도 안전성을 유지하게 한다.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은 승차감과 조종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어려웠던 기존 전자제어 서스펜션의 단점을 개선하고 쇽업쇼버 내부에 유압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내장형 밸브를 적용하는 등 안락한 승차감을 유지하면서 조종 안전성도 높였다.

    또한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은 섀시 통합제어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고속 선회나 장애물 긴급 회피상황에서 서스펜션 감쇠력 제어가 가능해 안전하게 차체를 보호한다.

    이와 함께 렉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과 차량 주행환경에 따라 기어비를 조절하는 가변 기어비 스티어링을 통해 핸들링 성능과 조타감을 구현했으며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 H-TRACK을 적용해 악천후 운전시에 주행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이 뿐 아니라 EQ900은 통합 적용모드를 적용해 운전자의 운전성향에 따라 운전자의 운전성향에 따라 스마트/에코/인디 비쥬얼/스포츠 4가지 운전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EQ900의 가격은 7,300만원부터 1억 1,700만원까지다.

    2017 Lincoln Continental

    링컨 컨티넨탈

    지난달 30일, 링컨 컨티넨탈이 국내 시장에 론칭을 했다. 2003년 단종 된 이후 14년만에 재론칭이었다.

    링컨은 100년의 역사동안 ‘성공한 사람들이 타는 차’로 인식되며, 미국 대통령과 할리우드 스타들의 차로 유명세를 탔다.

    이번 링컨 컨티넨탈 출시로 링컨 브랜드는 MKZ, MKC, MKX에서 컨테넨탈에 이르는 라인업을 완성하며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링컨 최초로 도입된 e-렛지도어는 버튼을 가볍게 터치하는 동작만으로도 차 문을 쉽게 여닫을 수 있으며 도어핸들 포지션을 도어에서 벨트라인으로 옮겨 간결하고 모던한 측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모든 자동차들은 기계적인 문손잡이를 갖고 있는데 이럴 경우 항상 깊이 패인 도어 포켓이 필연적으로 위치해야 하고 표면의 흐름이 끊기게 된다. e-렛지도어는 차체가 아닌 벨트라인상에 고정되어 기능적인 면뿐만 아니라 차체가 완전히 매끄럽고 끊김이 없는 미적인 라인을 갖고 있다.

    링컨 컨티넨탈의 실내는 전용기의 일등석과 최고급 가구에서 영감을 받은 링컨 컨티넨탈의 인테리어는 어느 좌석에 앉더라도 최상의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스코틀랜드의 브리지오브 위어사에서 링컨을 위해 특별 제작한 탑소프트 가죽을 사용해 안락함을 더했다.

    링컨의 신기술 링컨 웰컴 테크놀로지는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이를 감지해 앞문 양쪽 바닥에 링컨 로고의 웰컴매트를 비추고 내외부의 LED라이트, 도어핸들, 실내 등을 순차적으로 작동시켜 어두운 곳에서의 오너의 안전을 확보했다.

    앞좌석에는 30웨이 퍼펙트 포지션 시트가 적용되어 30가지 방향으로 시트의 세부조절 및 탑승자의 신체굴곡과 몸무게에 맞춘 최적화 세팅이 가능하고 마사지 기능, 열선 및 통충기능도 포함됐다.

    뒷좌석 승객을 위한 리어시트 패키지는 폴딩 암레스트에 위치한 컨트롤 패널을 통해 전동 리클라이너 시트와 멀티 컨투어 마사지 기능, 열선 및 통풍기능을 조절할 수 있어 탑승자의 기호에 최적화 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링컨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오디오 브랜드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된 컨티넨탈의 음향 시스템은 19개의 스피커 차체 구조에 맞춰 최적화된 위치에 모든 좌석에서 컨텀 로직 서라운드로 최고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링컨 컨티넨탈에 탑재된 3.0 V6 GTDI엔진은 393마력의 힘과 최대토크 55.3kg.m를 발휘한다.

    차량 코너링을 보조하여 핸들링과 안정감을 향상시키는 다이내믹 토크 백터링, 주행 중 필요한 상황을 감지해 출력을 분배하여 어떠한 조건에서도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AWD가 결합되어 주행감각을 높였다.

    0.02초마다 노면상태를 모니터링해 안정적인 승차감과 핸들링을 제공하는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러가 탑재되어있다.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은 주행 중 노면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그 충격이 각 바퀴로 분산 전달되도록 하는 연속댐핑제어, 전동파워스티어링.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로 구성되어 있으며 운전자의 기호에 따라 노멀, 스포츠, 컴포트 등 3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스탑 앤 고 기능이 추가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시속 30km/h이하에서도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동시에 앞 차 정지 시 스스로 브레이크가 작동해 3초 이내에 정차한 후 앞차가 출발하면 자동으로 출발한다.

    운전자가 원하는 뷰를 선택해 볼 수 있는 360도 카메라는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주행 및 주차 안전성은 높이며 레이다 기술을 활용한 보행자 감지기능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링컨만의 버튼식 기어 시프트, 8인치 풀컬러 터치 스크린, 신형 디지털 계기판을 적용한 센터콘솔은 직관적인 기능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음성인식기술과 새로운 인터페이스, 스마트폰과의 연동기능을 자랑하는 인포테인먼트 싱크3는 운전편의를 향상 시켰다.

    링컨 컨티넨탈의 판매가격은 리저브 모델 8,250만원, 프레지덴셜 모델 8,940만원이다.

    2017 Lincoln Continental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