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수준높은 교육프로그램 제공 및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도장교육센터를 확장 이전하는 등 대전연수원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대전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에는 쌍용차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지역 교육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사내외 우수인재양성을 위해 안성인재개발원과 대전연수원을 운영중이며 대전연수원은 사내·외 정비 및 영업서비스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대전연수원은 지난 2005년부터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에 참여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5월에는 실무형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도입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 훈련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994년 완공된 대전연수원은 연면적 6,726m², 2개동 규모로 동시에 최대 150명이 회의 및 토론을 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세미나실, 중·소 강의실, 실습장, 도장 교육장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도장 교육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쌍용자동차는 대전연수원 교육 환경 개선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우수한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연간 5천명의 교육생 규모를 확대해 사내정비·영업서비스·협력사 외에도 일반정비공장 및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대전연수원은 지난 20여년간 정비교육, 영업교육, 직업훈련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전문가들을 양성해왔다”며 “앞으로 인재들을 양성하고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