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교통안전교육에 코딩과 로봇을 접목시킨 어린이 교통 안전 캠프를 지난 주말 부산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지역 초등학생 4~6학년생 80여 명이 참여한 ‘르노삼성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코딩 로봇캠프’는 르노삼성자동차가 2004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실시해 온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근 교육계에 화두로 떠오른 코딩과 로봇을 교통안전교육에 적용시켜 학생과 학부모 모드에게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딩 프로그램인 ‘스크래치’와 ‘엠블록’의 사용방법을 배우고 아두이노 자동차로봇을 제작해 자동차 로봇이 모형도로에서 전진과 후진, 속도조절, 방향과 같은 다양한 움직임을 갖도록 프로그래밍을 했다.
사람이 횡단보도에 갑자기 뛰어드는 경우, 보행자가 스마트폰을 보면서 도보하는 경우등 운전자 입장에서 다양한 도로상황을 학생들이 자동차로봇으로 직접 체험해 보는 교통안전교육이 진행됐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안전한 자동차를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도로상에서의 교통안전”이라며,“교통안전이 아닌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지속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