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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브랜드 스튜디오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 들어섰다.

“Take the best that exists and make it better(존재하는 가장 좋은 것을 가지고 더 좋게 만든다)” 롤스로이스의 창업자 헨리 로이스가 한 말이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세워진 롤스로이스 브랜드 스튜디오의 벽면에 새겨진 글귀이기도 하다.

‘롤스로이스는 비스포크(주문생산)다’고 말할 정도로 차량을 고객의 주문생산에 주력하는 클래식카 브랜드로 명성이 높다. 롤스로이스가 영국 본사에 이어 전세계 두번째로 상시로 운영되는 롤스로이스 스튜디오로 여러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한국을 선택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이고 영국 본사 굿우드를 벗어나서 세계 처음으로 세워진 롤스로이스 브랜드 체험관이다. 잠시 한 계절동안 오픈한 롤스로이스 스튜디오는 여러차례 있었지만, 한국에서처럼 상시로 개방하는 스튜디오는 본사 굿우드에 위치한 ‘아틀리에’ 이외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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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 CED 토스텐 뮐러 위트비스는 최고의 시설과 서킷을 운영중인 BMW 드라이빙센터는 롤스로이스 스튜디오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라고 말했다. 공항에서도 가까워서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주변 나라의 롤스로이스 고객들이 직접 이 곳을 방문하기에도 편한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제품을 확인하고 상담을 통해서 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바로 옆에 위치한 최상의 서킷에서 직접 롤스로이스 본사 드라이빙 아카데미 소속 전문 강사를 통해 시승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곳이 최적의 장소로 꼽히는 이유다. 일반에게 개방되지 않은 폐쇄형 트랙이기에 이 곳을 찾은 고객은 충분히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맘껏 시승을 즐길 수 있다.

일본에서 온 아시아-태평양 북부지역 홍보 매니저인 로즈마리 미첼도 롤스로이스 스튜디오가 한국이 최적의 장소란 것에 동의했다. 일본에서는 직접 롤스로이스 차량을 바로 시승할 수 있는 트랙을 갖추고 있지 않고 또 한국이 지금 롤스로이스 브랜드가 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고 로즈마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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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스튜디오가 미디어에 공개되었지만 국내 정식 오픈은 다가오는 11월1일부터이다. 이 스튜디오는 2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BMW 드라이빙 센터 안으로 들어오면 미니 전시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롤스로이스 차량이 전시되는 카 갤러리 공간과 그 안쪽에 위치한 비스포크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편안히 쉴수 있는 공간인 ‘아틀리에 라운지’로 나뉜다. 이 아틀리에 라운지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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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 CEO토스텐 뮐러 위트비스는 “한국은 명품 시장의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아시아 지역 고객들에게 각광받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해 롤스로이스 판매량에서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인 나라이기도 하다”면서 “인천국제공항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은 만큼, 롤스로이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내외 고객들이 스튜디오에 방문해 롤스로이스의 가치를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기형 tnkfree@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