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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가 초소형전기차 독자개발을 선언했다. 새안과 함께 진행하던 초소형전기차 개발을 쎄미시스코 스스로 진행키로 한 것. 공동개발에서 독자개발로 방향을 튼 것이다.

세미시스코 이순종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전기차리더스 포럼에서 기자와 만나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대표는 “현재 지자체와 공장부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상태로 조만간 부지가 확정될 것으로 본다”고 밝히고 “새안과 공동개발이 아니라 독자개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더해 “큰 규모의 SUV급 차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소규모 전기차는 직접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쎄미시스코는 2000년에 설립하여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진단, 검사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광학계 설계구현, 제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초고속 영상처리, 알고리즘 개발 기술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지난 3월 새안과 함께 초소형 전기차 위드를 공동개발한다고 발표했었지만 독자개발로 선회했다. 새안과의 결별을 공식 인정한 셈이다.

지난 3월 제주도에서 열린 제3회 전기차엑스포에서는 중국의 전기차 업체 JAC로부터 소형SUV형태의 전기차 iEV6S를 수입 판매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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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형 tnkfree@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