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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9일 BMW 수원 서비스센터에서 BMW 미디어 아카데미 2016을 개최했다. 여기서 ‘BMW 마이스터랩’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더불어 외부 정비소를 위한 인터넷 시스템(온라인 정보 공개 시스템) 구축을 7월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디어 아카데미에서는 올해 BMW 그룹 코리아의 딜러사 AS 인프라 확대를 위한 2,000억원 투자와 외부 공업사 교육 확대 내용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올바른 차량관리와 정비, BMW의 차별화된 AS 인프라와 기술력 등에 대해 소개했다.

2016년 현재 BMW 그룹 코리아의 서비스 네트워크는 BMW 50개와 MINI 19개 총 69개로 운영중이며 1,053개의 워크베이와 1,843명의 서비스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연말까지 서비스 센터를 79곳으로, 작업 워크베이는 약 1,200여개로 확대하고 서비스 인력을 약 2,00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딜러사의 AS 인프라 확대를 위해서 2,000억원을 투자한다. 쇼룸, 서비스센터(워크베이 포함), 서비스인력 확충 등 고객만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사용된다. BMW 그룹 코리아는 작년 한 해에만 이미 1500억원을 딜러사 인프라 확대를 위해 투자한 바 있다.

또한, BMW 마이스터랩을 신설하였다. 마이스터랩은 2016년에 시작을 하여 현재 운영상에 개선점 및 추가 필요사항을 위해 1단계로 4개(수원/ 성산/ 동대문/ 일산)를 시범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 추가 4개를 딜러사에 구축하여 전국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차량의 구조가 점차 기계적인 부분에서 전기, 전자적이고,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변화가 되면서 이에 따른 기술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와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되었다. BMW 마이스터랩의 담당자는 BMW에서의 노련함과 실력을 겸비한 인원에서 선발이 되어 기존과는 다른 높은 수준의 교육과 깊은 지식을 기반으로 빠른 해결책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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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적인 교육 시스템 확충, 외부 공업사 교육, 외부 온라인 정보 공개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4월에는 외부 공업사 교육이 진행되었다. 사전에 신청을 받아 약 20여 명이 참여했다. 차량 진단장비 소개, 차량진단, 수리 프로세스 실습 등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올해 분기별 1회씩 엔진, 섀시, 전기계통 신차 관련 기술교육 진행 예정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현재 부품 카탈로그, 정비 매뉴얼, 정비 교육자료, 진단장비 등을 외부 공업사에 제공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 개발 중에 있으며, 2016년 7월에 제공 예정이다.

BMW는 고객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해주는 ‘패스트레인 서비스’,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와 ‘셔틀서비스’, 그리고 ‘여행 동안 차량 검진’, ‘공항 셔틀’과 같은 프리미엄 에어포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7시리즈 고객을 위한 엑설런스 클럽 (컨시어지, 우선예약, 전담 어드바이저, 보증 연장등), 업계 유일의 모빌리티 서비스(운행 불가 시 대체교통/숙박 제공), Dr. BMW 캠페인 및 시즌 무상 점검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부품 국내 보유율은 94%수준이다. 국내 부품 보유 의무기간은 8년인데 반해 BMW 내부 규정 상 12년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부품공급센터(RDC)의 확장 프로젝트로 현 규모 3배로 확장 예정이며 이를 통해 향후 더욱 원활한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BMW 부품물류센터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BMW, MINI 및 모토라드 서비스센터에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확장 건립되는 것이다. 신규 부품센터는 2017년 4월에 경기도 안성에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고 현재 이천에 위치한 부품물류센터 보다 세 배 늘어나게 되며, 전체 부지는 축구장 30개 규모이다.

김기형 tnkfree@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