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산하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제주에서열리는 국제전기차엑스포를 우수전시회로 인증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17일 지난 2015년 3월 개최된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우수전시회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국제전기차엑스포는 2014년 제1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전시회로 인증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국회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지난해 3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제주에서 개최되어 국내외 기업 73개 업체 279개 부스가 전시에 참여하고 7만 2,000여 명의 참관객이 찾았다.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직접생산효과 93여 억 원, 생산유발효과 160여 억 원에 달한다.
우수전시회 인증은 산업통상부 산하 한국전시산업진흥회(회장 변보경)가 범람하는 전시회에 대한 신뢰성 있고 공인된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지금까지 서울모터쇼,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등 유수의 전시회들이 이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매년 3월 셋째 주 금요일부터 7일간 제주에서 열리는 것으로 정례화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올해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조직위 김대환 위원장은 “이번 우수전시인증은 대한민국 대표 MICE로 도약하고 있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위상을 확인하는 결과”라며 “앞으로 전기자동차 산업의 표준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전기차 올림픽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