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한국 미술의 주체성과 독창성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

현대자동차는 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서울 부암동 소재 서울미술관 및 석파정 야외 공원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문화 행사인 ‘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 시즌3’을 연다고 밝혔다. ‘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순수 예술의 대중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주최하는 문화 마케팅 활동으로, 2013년 4월 ‘문화역서울 284(舊 서울역사)’에서 처음 진행된 이래 3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한국 고유의 문화예술적 주체성과 독창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독창성’과 ‘역량’의 뜻을 합친 ‘오리지너빌러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9월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거장에서부터 신진작가들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한국 현대미술 대표작가 10명이 참가해 한국 미술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독창적인 감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설치미술 ▲현대서예 ▲건축 ▲사진조각 ▲패션 ▲미디어 아트 ▲회화/음악 등 현대미술의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예술작품 12점을 선보여 한국 현대미술의 저력과 다양성을 과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 예술의 주체성과 독창성을 알리고 많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국내 예술의 저변 확대를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들과의 감성 소통을 위해 문화 마케팅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0904 (사진1) 현대자동차 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 시즌3 개막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