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9인승 가솔린 모델이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됐다.
기아자동차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실내를 더 고급스럽게 만든 카니발 9인승 가솔린 모델을 시판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7인승 리무진 출시 당시 선보인 가솔린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9인승에도 가솔린 모델을 출시해 카니발의 라인업을 더욱 확장했다.
카니발 9인승 가솔린 모델은 V6 3.3 람다Ⅱ GDI 엔진을 장착하고 7인승 리무진 모델의 고급 실내사양을 적용해 실내공간의 품격을 높였다. 최고출력은 280마력(ps), 최대토크는 34.3kg·m이며, 복합연비는 8.3km/ℓ다.
또한 가솔린 모델 특유의 정숙함과 편안함으로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최상의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카니발 9인승 가솔린 모델은 기존의 9인승 디젤 최고트림인 노블레스의 고급 사양을 모두 갖췄으며, 이에 더해 7인승 리무진 전용 실내사양인 ▲가죽 및 우드그레인 스티어링 휠 ▲우드그레인 도어센터트림 ▲1열 스테인리스 도어스커프도 적용됐다.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선 주행, 사업자 부가세 환급, 개별소비세 면제 등 9인승 차량의 장점도 누릴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은 1998년 출시 후 지속적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이라며, “특히 9인승 가솔린 모델은 정숙성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그리고 9인승 차량의 장점을 모두 원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니발 9인승 가솔린 모델은 고급 실내사양과 9인승 차량의 장점을 갖추고도 가격은 9인승 디젤 노블레스 트림 보다 140만원 저렴한 3,510만원이다.
한편 지난해 6월 출시된 3세대 올 뉴 카니발은 올해 4월까지 총 5만 2,661대가 판매됐으며 특히 지난 3월 7인승 리무진이 포함된 2015 카니발이 출시된 뒤에는 매월 5천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