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4월 20일 중국에서 개막한 상하이모터쇼에서 ‘A6 L e-트론’과 ‘ Q7 e-트론 2.0TFSI콰트로’를 처음 공개했다.

아우디 A6 L e-트론과 Q7 e-트론 2.0TFSI콰트로가 중국에 출시한 것은 폭스바겐 그룹이 중국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를 중심으로 친환경차를 적극 출시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A6 L e-트론은  A6의 롱휠 베이스 모델에서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FSI 엔진을 탑재하고 모터를 추가한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한다. EV모드로 배기가스 없이 최대 50km를 달릴 수 있고 45.5km/L의 연비와 52g/km의 CO2배출량을 실현했다. 제일기차(FAW)과 협력해 중국에서 생산된다.

Q7 e-트론 2.0TFSI콰트로는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FSI와 모터를 조합해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힘을 낸다. EV모드로 최대 53km를 배기가스 없이 달린다. 연비는 40km/L, CO2배출량은 60g/km이하를 실현한다고 아우디는 밝혔다. 2016년 후반 중국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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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