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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자동차가 라니아와 무라노 하이브리드를 ‘2015 상하이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라니아는 중국의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닛산의 전략모델이다. 젊은이들의 발상이나 기호, 생활 방식에서 영감을 얻어 닛산이 “중국인의, 중국인을 위한 프로젝트”로 개발한 중형 세단이다. 외관은 닛산의 새 디자인 컨셉트인 ‘이모셔널 지오미트리’에 따라 생동감 넘치는 보디와 샤프한 라인으로 구성했다. 최신 닛산 디자인의 특징인 V모션 그릴과 부메랑스타일의 헤드램프 시그니처도 채용했다.

IT에 밝은 젊은층의 취향을 반영해 스마트 폰과 오디오 시스템, 7인치 멀티 미디어 디스플레이 스크린 등이 서로 연동하는 인포 테인먼트 테크놀러지를 탑재했다.

무라노 하이브리드는 신형 슈퍼 차저 2.5리터 직분사 엔진과 인텔리전트 듀얼 클러치 시스템을 조합해 V6-3.5리터급의출력에 우수한 연비를 확보했다.

닛산은 올 여름 중국 시장에 뮤라노 하이브리드를 투입해 SUV라인 업을 확충한다.

중국 상하이=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