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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1리터로 100km이상 주행 가능한 이오랩을 소개하고 향후 르노삼성자동차에 이오랩의 초고효율 혁신 기술들을 차차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럽 출시를 앞둔 르노 에스파스도 전시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친환경자동차가 대거 출품될 것으로 보이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1ℓ의 연료로 100km를 달릴 수 있는 이오랩을 전진 배치했다. 이오랩은 유럽연비시험기준(NEDC)으로 1ℓ의 연료로 100km를 달리는 것으로 이미 검증을 마쳤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2g/km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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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리터로 100km를 달리는 비결은 3가지 주요 혁신에 있다. 첫째 우수한 공기역학과 경량화, 그리고 탄소제로 하이브리드 기술이다. 이오랩 차체는 효과적으로 공기를 가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 경량 스틸, 알루미늄, 겨우 4kg에 불과한 마그네슘 루프 등의 복합 소재를 차체에 적용하여 무게를 성인 6명 몸무게인 400kg까지 줄였다. 초고효율을 결정적으로 현실화한 ‘Z.E. 하이브리드’는 120kph의 속도로 60km까지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으며 이때 배기가스는 전혀 없다.
이오랩에는 약 100여가지의 혁신 기술이 담겨있다. 이 혁신기술들은 확실한 로드맵에 따라 향후 르노삼성자동차의 판매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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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