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티온 공조가 2015 서울모터쇼에서 열관리 솔루션을 비롯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서울모터쇼에서 ‘HVCC를 경험하다, 공조를 넘어선 열 관리 솔루션’을 주제로, 친환경 고효율 자동차에 적용되는 미래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2013년 최대주주인 비스테온 공조사업부 인수로 세계 2위 공조기업으로 성장 한데 이어, 지난해 미국 자동차 부품사인 ‘쿠퍼스탠다드 오토모티브’ 열 관리 사업을 인수해 친환경, 연비 개선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한 바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끌 혁신 기술인 열 관리 솔루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테크놀로지 데모 카를 부스 전면에 전시한다. 관람객이 직접 차량에 탑승해 시뮬레이션 운행을 하면서 미래기술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친환경차에 적용되는 신제품도 대거 선보인다. 전기차용 ‘히트 펌프 시스템’, 수소연료전지차용 ‘원심식 공기 압축기’는 물론, CO₂ 센서와 방향(芳香) 공조시스템 등 쾌적한 차량 실내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공간에 영상자료를 각각 비치해 제품의 기능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한라비스티온공조는 ‘HV iCool’의 실물도 최초 공개한다. HV iCool은 자동차 엔진룸 세 곳에 흩어져 있던 HVAC, 컴프레서, 컨덴서 개별 부품을 하나로 결합한 통합 공조 시스템이다. 운전석 아래 또는 차량 내부 어느 곳이든 배치 가능해 공간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혁신기술로 손꼽힌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 기술은 기존 제품 대비 중량을 20~30% 감소시키고, 전기차 기준 주행거리를 30%이상 크게 향상시켜 고객 가치 제고에도 탁월한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HVCC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