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가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24일, ‘2015 CJ 헬로 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에 앞서 공식 테스트 및 트랙 오픈데이를 진행했다. 각팀의 인터뷰를 팀별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는.
“엑스타팀은 작년에 창단했다. 올해 2년차다. 이제 2년차, 핑계는 통하지 않는다. 미숙했던 부분과 시행착오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일찍부터 준비했다. 1년농사 위해 조금 일찍 시작한 것이다. 작년이 팀을 알리는 시간었다면 올해는 좀 더 강한 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금호에서도 장기전망을 갖고 팀을 만든 것으로 믿는다. 팀 감독으로서 금호의 지대한 관심을 받으며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게 목표다. 외부일엔 신경 안쓰고 쓸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최선이다”
-라이벌을 꼽는다면.
“슈퍼 6000 참가 팀들이 모두 강력한 라이벌이다. 타이어를 놓고보면 한국타이어가 경쟁사가 될 것이다. 작년 경기로 보면 아틀라스가 챔피언을 가져가서 아쉬움이 있다. 한타 아틀라스가 라이벌이 될 것이다. 팀 감독으로선 CJ 팀이 라이벌이다. 같은 타이어를 쓰기에 더 좋은 성적내야한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팀은 없다. 작년의 가장 큰 힘은 타이어업체의 후원을 받는 팀이었다는 것이다. 가장 취약했던 점은 나를 비롯해 미케닉도 스톡카가 처음이었다는 점이다. 가장 큰 핸디캡이었다. 정말 빠른 드라이버가 와도 다른 부분이 못받쳐주면 우승하지 못한다. 팀웍이 가장 중요하다. 지난해 시즌을 끝내고 절대 인원변동이 있어선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똑 같은 라인업으로 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지난 해 이대 유지 선수는 8경기중 4경기가 지날 때까지 병같은 느낌이었다. 5경기차부터 식구같은 느낌이 왔다. 외국에 와서 레이싱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이제야 한 식구같은 느낌이다. 팀웍에 있어서는 우리팀이 가장 탄탄할 것이다. 거기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
영암=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