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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상용화의 원년을 알리는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대장정을 시작했다.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6일 오후 2시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회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며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수요관리정책국장, 이원욱 국회의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전기차 보급대수가 3000대를 넘겨 로 연말에 이르면 제주도에 8500대의 전기차가

제2회 엑스포에는 기아, 닛산, 르노삼성, BMW, 한국GM, BYD, 위나동방코리아, Detroit Electric 등의 완성차와 한국화이바, 자일대우, 상하이모터스, 우진산전, 동원올레브, 파워프라자 등 전기버스와 상용차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LG 등 총 75개의 업체가 전시에 참여하여 지난 1회 대회에 비해 규모가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3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동안 열리며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최선을 다해 준비한 엑스포에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전기자동차 축제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