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오는 3월 개막하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할 뉴 투싼 이미지를 사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3월 3일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인 올 뉴 투싼(프로젝트명 TL)의 내외장 이미지를 18일(수)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유럽 사양으로 국내에서는 3월중 공개 예정이다.
지난 3일 렌더링 이미지 공개로 첫 선을 보인 올 뉴 투싼은 2009년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해 SUV만의 대담한 이미지를 구현하면서도 세련된 도심형 스타일을 완성했다.
대형 헥사고날 그릴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헤드램프를 중심으로 대담한 앞모습을 완성했다. LED 주간주행등을 포함한 프론트 범퍼의 날개 형상은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옆모습은 날렵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하고 뒷모습은 수평 라인을 강조한 간결한 디자인과 좌우로 확장된 날렵한 리어콤비 램프로 마무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투싼은 유연하면서도 대담한 외관과 편안한 느낌의 실내가 잘 어우러진 SUV로, 중형 SUV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이번 내외장 이미지 공개를 통해 올 뉴 투싼을 기다리는 고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