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015년형 에쿠스를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5일 기능과 편의성이 향상된 멀티미디어와 고급 사양으로 무장한 ‘2015년형 에쿠스’를 본격 출시한다. ‘2015년형 에쿠스’는 내비게이션과 사운드 시스템을 개선하고 고객 선호사양을 하위트림에까지 확대 적용했다. 외관상으로는 반광 크롬 재질의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는 ‘2015년형 에쿠스’에 9.2인치 고급형 2세대 내비게이션과 블루링크 2.0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차량 뒤쪽에 약 3초 이상 머물면 자동으로 트렁크가 열리는 전동식 스마트 트렁크 (프리미엄 트림 이상)를 새롭게 적용하고 프라임 나파 가죽 내장재(익스클루시브 트림 이상)를 새롭게 적용했다.
이번에 기본 적용된 고급형 내비게이션은 해상도를 SD급에서 HD급으로 개선해 선명도를 크게 높였고 스마트폰과 동일한 정전식 터치 방식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을 개선했다. 내비게이션은 풀 3D 지도를 기본 제공, 실제 지형과 흡사한 화면을 운전자에게 보여준다.
또한 전 트림에 블루링크 2.0을 기본 탑재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공조제어와 차량상태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컨트롤’ 실시간 빠른길 안내와 네이버 주소검색 연계 검색이 가능한 ‘스마트 드라이빙’ 에어백 전개시 자동통보가 되고 차량 도난시 도난추적이 가능한 ‘세이프티’ 운행정보 분석과 자체 차량진단이 가능한 ‘차량 관리’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2015년형 에쿠스’는 최저 트림부터 버티컬 라디에이터 그릴, 17스피커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이밖에 고스트 도어 클로징 19인치 알로이 휠을 하위 모델(프리미엄 트림 이상)에도 확대 적용했다.
판매가격은 3.8 모던 6,910만원, 3.8 프리미엄 7,890만원, 3.8 익스클루시브 8,910만원, 3.8 프레스티지 1억540만원, 5.0 프레스티지 1억1,150만원이다. 리무진은 5.0 프레스티지 1억4,570만원이다. 기존 3.8 프레스티지 리무진 트림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