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첨단 기술을 적용한 고강성 차체와 동급 최다 에어백 등 ‘티볼리’의 막강한 안전성과 활용성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을 16일 공개했다.
‘티볼리’는 신기술과 첨단 소재를 활용하여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쌍용차는 밝혔다. 티볼리는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다. 이 중 초고장력 강판 비율은 40%에 이른다. 핫프레스포밍 공법으로 뛰어난 강성을 갖춘 초고장력 소재를 주요 10개 부위에 사용해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한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티볼리’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해 모두 7개의 에어백을 적용하고 다양한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안전벨트의 골반부 하중이 가슴으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시켜 주는 CLT(Clamping Locking Tongue) 벨트 시스템을 적용하고 충돌 시 안전벨트가 신속하게 골반 부분을 잡아 주는 듀얼 프리텐셔너(Dual Pretensioner)로 사고 시 2차 피해를 최소화시킨다.
적재공간은 423ℓ로 골프백을 3개까지 실을 수 있다. 2열 시트 풀 플랫 폴딩이 가능해 적재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쌍용측은 공개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