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해외 정비사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기아자동차는 현대기아차 천안 정비연수원에서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제7회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기아차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는 100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아차의 ‘정비기술 월드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각 국가 및 지역 예선을 통과한 43개국 60명의 본선 진출자 외에도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참관인을 포함해 총 106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첫날인 11일에 기아차 화성공장 견학을 통해 참가자들이 차량 생산 공정을 직접 살펴 보며 기아차의 앞서가는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고 12일에는 실제 차량 및 부품을 직접 검사, 정비하는 실기시험을 통해 최고의 기술력을 겨뤘다. 13일에는 시상식 및 만찬행사에서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장려상(3명) 등 입상자를 시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은 중국에서 출전한 왕 용 바오(Wang Yong Bao, 중국, 34세)씨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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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