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0월 내수 판매 1만3,507대 올들어 최고실적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10월 한 달 동안 총 5만 3,503대(완성차 기준- 내수13,507대, 수출39,996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내수시장에서 총 12만 3,928대를 판매, 전년 동기 11만 9,087대 대비 4.1%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2002년 회사 출범 이후1~10월 기준, 역대 최고 연간 내수실적이라고 한국지엠은 밝혔다.

10월 내수판매는 총 1만 3,507대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월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말리부와 알페온, 올란도, 트랙스 등 쉐보레 RV 차종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말리부는 전년 동월 대비 77.8%가 늘며 두각을 보였다. 알페온은 46.2% 상승했다. 지난 8월 2015년형 모델 출시 이후 3개월간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올란도와 트랙스는 10월 한달 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7.1%, 64.3% 증가세를 기록하며, 쉐보레 RV 전차종의 내수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하는데 일조했다.

한국지엠은 10월 한달 간 총 39,996대를 수출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53,784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2014년 1~10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521,299대 (내수 123,928대, 수출 397,371대, CKD제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한국지엠의 CKD 수출은851,929대를 기록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