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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는 XE와 고성능 모델 ‘XE S’를 선보였다.

재규어 XE는 재규어의 새로운 소형 스포츠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BMW 3 시리즈, 아우디 A4, 렉서스 IS 등 D 세그먼트 프리미엄 자동차들과 겨루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XE S는 3.0 리터 V6 수퍼 차저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발휘한다. 트랜스미션은 ZF 8단 AT를 적용해 0-100km/h 가속은 5.1초, 최고속도는 250km/h의 성능을 보인다.

성능과 반응성을 겸비한 2.0리터 터보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CO2 배출량 99g/km, 31.8 km/l 이상(유럽 NEDC 기준)의 연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효율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 라인업도 가세한다.

새로운 모듈러 구조가 열어준 디자인 가능성은 재규어 XE가 다이내믹한 자태와 균형잡힌 형태를 완성했으며, 역대 재규어 중 가장 공기역학적인 모델을 탄생시켰다. XE는 시각적 무게 중심을 후륜에 실어 F-TYPE 쿠페를 연상시키는 날렵한 옆모습과 낮고 스포티한 운전 포지션을 만들었다. 여기에 XE S는 커다란 전면 공기 흡입구, 크롬 마감된 사이드 벤트, 절제된 리어 스포일러를 추가해 폭발적 파워를 시각적으로 암시한다.

XE의 실내는 날렵하고 간결한 스타일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탁월한 수준의 편안함과 널찍한 공간을 제공하는 실내는 재규어의 전통적인 장인정신으로 조합된 정교한 소재와 마감처리는 동급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의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재규어가 선도하는 알루미늄 첨단 기술은 재규어 XE를 재규어 역대 세단 중 가장 가볍고, 단단하고, 공기역학적인 구조로 탄생시켰다. 동급 차량 중 유일하게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구조를 채택했다.
최첨단 구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서스펜션을 탑재해 차원이 다른 주행 감각과 다이내믹한 핸들링을 완성했다. 인테그럴 링크 방식의 후륜 서스펜션은 날카로운 핸들링과 유연한 승차감에 필요한 이상적인 강성을 제공해준다. 또, 재규어 모델 최초로 도입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은 탁월한 응답성과 감각을 제공하도록 조율됐다.

재규어의 첨단 지능형 기술은 주행을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만들어준다. 수십년에 걸친 재규어 랜드로버의 오프로드용 트랙션 시스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전지형 프로그래스 컨트롤 시스템은 어떤 노면 상태에서도 최적의 트랙션을 제공한다. 이밖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접근 차량 감지, 사각지대 모니터링, 주차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재규어 XE는 2015년 전 세계 판매를 시작한다.

파리=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