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콘셉트카 ‘XIV-Air(에어)’ 및 ‘XIV-Adventure(어드벤처)’를 비롯해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 등 유럽 주력 판매 모델을 전시했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XIV-에어’ 및 ‘XIV-어드벤처’는 3년여 동안 쌍용자동차가 국내외 모터쇼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인 ‘XIV(eXciting user-Interface Vehicle)’ 시리즈의 최종 버전이다. 쌍용차는 XIV 시리즈를 통해 제품개발 철학(Robust, Specialty, Premium)과 디자인 철학(Nature-born 3Motion)을 일관되게 제시하는 동시에 전기차 기술 등 다양한 신기술과 스타일을 접목시키며 완성도를 높여 왔다.

‘XIV-에어’와 ‘XIV-어드벤처’는 길이 4,195mm, 휠베이스 2,600mm이며, 강한 개성 표현과 활동성, 실용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소형 SUV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EURO6 기준을 만족하는 1.6리터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장착되며, 2015년 초 출시예정인 ‘X100’의 모습을 미리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파리=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