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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쏘렌토 후속 모델의 인테리어를 처음 공개했다.

기아자동차는 올 하반기 출시될 쏘렌토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UM)의 실내 렌더링 이미지를 5일(화)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렌더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쏘렌토 후속 모델의 실내는 ‘모던&와이드’를 콘셉트로, 고급스럽고 공간감 넘치는 프리미엄 준대형 SUV의 느낌을 구현했다. 크래쉬패드와 도어트림이 서로 연결되는 ‘랩 어라운드 스타일’을 적용해 넓은 공간감을 구현했다.

신형 쏘렌토는 탄력 있는 볼륨감의 크래쉬패드와 스위치 하나하나의 디테일을 살려 유러피안 감각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고 기아측은 소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 후속 모델의 인테리어를 디자인하며 고급 세단 못지 않은 고급스럽고 안락한 공간 구현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의 실내 디자인과 고급화된 디테일은 소비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쏘렌토는 2002년 정통 SUV를 표방하며 탄생한 이후 최근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쏘렌토 후속 모델은 2009년 출시한 2세대 모델 쏘렌토R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풀 체인지 모델이다. 쏘렌토 후속 모델은 길이와 휠베이스를 각각 95mm, 80mm 늘려 쾌적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완성하는데 주력했다.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 비율을 53% 적용하고,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 사용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구현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