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가 미국에서 브레이크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갔다. 파워 스티어링 리콜에 이은 두번째 리콜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현대차 신형 쏘나타는 브레이크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갔다. 신형 쏘나타의 앞 브레이크 캑리퍼가 부러질 위험이 발견된 것. 현대차는 7월 24일자로 NHTSA에 이를 알리고 리콜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앞서 7월 14일에 파워스티어링 결함을 보고하고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따라 현대차는 2014년 4월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생산된 쏘나타를 대상으로 본격 리콜에 들어가게 된다. 해당 차량은 모두 5,650대로 현대차는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연락하고 브레이크 캘리퍼를 교환해주기로 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