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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토폴리스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4전에서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조항우 선수가 폴투윈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슈퍼레이스 4라운드 슈퍼6000클래스 결승은 3일, 일본 오토폴리스 경기장에서 폭우 속에 진행 됐다. 총 16대의 차량이 참가한 결승 경기는 폭우로인해 1시간 연기 되어 오후 3시에 시작됐다. 3위로 출발한 김중군 선수가 2위에 올라서며 본격적인 경기를 이어갈 때 다시 폭우가 쏟아졌고 이로 인해 차량들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 세이프티카(SC)가 투입되면서 경기는 일시 중단됐다.

14랩 남은 경기는 SC차량을 선두로 3랩을 주행하였고 SC차량이 빠지고 경기가 재개면서 조항우와 김중근이 1, 2위를 지키며 경기를 이어나갔다. 8랩을 남기고 사고가 발생, 다시 SC상황이 진행됐고 6랩째 다시 경기가 이어졌다. 조항우 선수는 선두를 유지했고 김중군 선수는 5랩을 남기고 스핀, 8위로 밀려난 뒤 2랩을 남기고 4위로 올라서며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아트라스BX레이싱팀 조항우 선수는 2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서 또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조 선수는 종합포인트 70점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2위를 차지한 황진우 선수는 61점으로 종합포인트 2위로 올라섰다.

아트라스BX레이싱팀은 상반기를 마무리 하면서 두번의 우승과 한번의 더블포디움 등으로 125점을 획득 팀 종합포인트 순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슈퍼레이스 5라운드 경기는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8월21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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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