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edes-Benz S 600 (W 222) 201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S 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인 더 뉴 S 600 롱 모델을 출시했다.

더 뉴 S 600 L에 적용된 최신 V12 가솔린 엔진은 새롭게 개발된 엔진으로 최고 출력 530마력과 최대 토크 84.7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6초에 주파하고 복합연비는 6.7km/L이다.
7단 변속기는 폭발적인 성능과 효율을 함께 조율한다. ECO 스타트/스톱 기능도 갖췄다. 7단 변속기는 빠르고 정확하게 변속을 이뤄내고 조용하고 부드럽게 작동한다. 더 뉴 S 600 롱은 2억6,900만 원이다.

더 뉴 S 600 롱의 전면 디자인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크롬 트림과 트윈 루브르 그릴 디자인이 특징이다. 옆모습에서는 V형 12기통을 뜻하는 V12 레터링과 아크형 루프라인으로 넓은 공간과 다이내믹한 우아함을 실현했다. 2개의 트윈 배기파이프가 적용됐다.

더 뉴 S 600 롱의 실내는 차폭 전체에 드리워진 가로 라인으로 실제보다 더 넓어 보인다. 더 뉴 S 600 롱 은 이전 모델보다 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더 뉴 S 600 L의 경우, V12 전용 로고가 계기판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V형 12기통 엠블럼이 시트와 플로어 매트에도 적용된다. 스티어링 휠에 트림 색상의 우드와 시트 색상의 나파 가죽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하고 7가지 컬러로 선택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했다.

Mercedes-Benz S-Klasse, S 600 (2013); Mercedes-Benz S-Class, S 600 (2013)

더 뉴 S 600 롱에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첨단 기술들을 대거 적용하였다. 더 뉴 S 600 롱에는 차량 내, 외부 전체에 500여 개의 LED가 장착됐다. 모든 조명이 LED로 이루어진 세계 최초의 자동차라고 벤츠는 주장했다. 세계 최초로 도로 표면 스캔 기능을 이용하여 도로의 요철을 미리 탐지하여 서스펜션의 높이를 자동 조절하여 부드럽고 안락한 주행감을 제공하는 매직 바디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안전과 운전 보조 장치의 상호 보완 속에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고의 위험을 줄여주는 장치들의 패키지로 혁신적인 기술 소개와 함께 무사고 드라이빙의 목표에 가깝게 다가서는 큰 토대를 마련했다.

더 뉴 S 600 롱에는 최상위 모델답게 탑승자를 위한  혁신적인 편의사양 및 엔터테인먼트 장치가 대거 장착되었다.

어두운 밤길을 밝게 비추어 주는 나이트뷰 어시스트 플러스는 룸미러 뒤편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전방을 계기판에 선명하게 비춘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장착된 체온 감지 카메라는 보행자나 큰 동물을 붉은색으로 표시해준다. 분할화면은 보는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화면을 보여준다. 같은 화면에서 운전자는 내비게이션 지도를 보고 조수석 탑승객은 DVD 영화를 볼 수 있는 것.

Mercedes-Benz S-Klasse, S 600 (2013); Mercedes-Benz S-Class, S 600 (2013)

더 뉴 S 600 롱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장착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적용으로 운전자는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계기반의 기본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 터치 패드는 COMAND 컨트롤러와 암레스트 부분, 기존 키패드 위치에 장착되어 있다.

COMAND 온라인 기능이 적용된 최고의 텔레매틱스 시스템은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포함하여 블루투스 전화, 오디오, 비디오, 그리고 인터넷까지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작동이 가능해 편의성이 향상되었다. 또, 360도 카메라는 각각 차량 뒤와 주변 상황을 대형 COMAND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주어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 주행 안전성이 향상되었다.

또, 더 뉴 S 600 롱 모델은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였다. 두 개의 10인치 디스플레이, 뒷좌석 DVD 플레이어, USB와 AUX-in 단자, 두 개의 헤드폰이 제공되어 뒷좌석 탑승자 각자 원하는 화면 시청과 작동이 가능하다. 앞좌석 COMAND를 통해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패키지 또한 제어 가능하다. 또, 뒷좌석 전화기는 스마트폰과 같이 터치 스크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블루투스 페어링을 통한 전화 기능 외에 마사지 기능과 시트를 조절할 수 있는 리모콘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더 뉴 S 600 롱 차량의 시트는 세계 최초로 핫 스톤 방식의 에너자이징 마사지 기능을 제공한다. 시트에 14개의 에어쿠션이 내장되어 온열 기능을 포함한 6가지 마사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뒷좌석 이그제큐티브 시트의 경우, 우측 뒷좌석의 등받이를 37도에서 동급 최대 각도인 43.5도까지 눕힐 수 있다. 보조석을 7cm 가량 앞으로 더 밀착시켜 보조석 뒷좌석에 앉는 탑승자에게 보다 넓은 공간을 마련해 주는 쇼퍼 패키지도 있다.

전 좌석에 열선 및 통풍 시트가 기본으로 탑재되었으며 스티어링 휠 뿐만 아니라 도어의 팔걸이, 앞 좌석 센터 콘솔과 뒷좌석 가운데 팔걸이 등 손과 팔이 닿는 부분에 열선이 적용되어 겨울철에도 안락한 주행이 가능하다. 도난방지 패키지도 기본 적용되었다.

더 뉴 S 600 롱 의 출시로 더 뉴 S 클래스는 더 뉴 S 350 블루텍, 더 뉴 S 350 블루텍 롱, 더 뉴 S 350 블루텍 4매틱, 더 뉴 S 500 롱, 더 뉴 S 500 4매틱 롱, 더 뉴 S 63 AMG 4매틱 롱 총 7개 모델로 구성된 강력한 라인업을 완성하게 되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