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F 타입 쿠페와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 모델이 부산모터쇼에서 한국 소비자들과 처음 만난다. 컨셉트카 C-X17도 부산을 찾는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데이비드 맥킨타이어)는 미래 전략을 보여줄 신차 2종 및 콘셉트카 C-X17을 포함해 총 8종을 부산모터쇼에 출품한다. 부산모터쇼를 통해 재규어 F-TYPE 쿠페와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 모델이 국내에 데뷔한다. 두 차종 모두 기존 판매 차종이 아닌 새롭게 라인업에 가세하는 신차로 부산모터쇼 이후 정식 출시에 나설 예정.

재규어 F-TYPE Coup

F-TYPE 쿠페는 역대 양산된 재규어 모델 중 가장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을 갖춘 스포츠카로 재규어가 선도하는 알루미늄 기술을 적용한 차체가 탑재됐다. 양상된 재규어 모델 중 최고의 비틀림 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재규어는 소개했다. 토크 벡터링 브레이크 시스템과 함께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액티브 디퍼렌셜을 장착했다.

랜드로버_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는 20여년만에 선보이는 모델. 디자인 혁신을 통해 레그룸을 186mm 확장시켰다. 이그제큐티브 시팅 패키지는 시트 각도 조절 폭을 17도로 확대해 더 넓은 실내 공간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를 채택했으며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 등 랜드로버 고유의 특허기술 및 럭셔리 인테리어 등 레인지로버의 혈통을 한단계 높인 명차다.

재규어 C-X17

재규어는 부산모터쇼를 위해 스포츠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C-X17을 공개한다. C-X17은 재규어의 새로운 차체 아키텍쳐인 iQ[AI]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를 도입하기 위한 디자인 연구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이안 칼럼의 지휘 아래 탄생한 C-X17은 재규어 고유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은 유지하면서 SUV 차량이 가진 실용성을 더했으며, 재규어가 개발한 차세대 고효율 엔진인 ‘인제니움’을 탑재했다. 재규어가 내년부터 판매할 글로벌 전략 차종 ‘XE’ 역시 C-X17의 각종 연구 결과를 모태로 개발된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