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헝가리 공장이 폭파위협을 받고 조업을 중단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 헝가리공장은 5월 7일 공장 폭파 위협을 받고 공장가동을 멈췄다. 공장 직원들은 전원 공장 밖으로 철수했고 현지 경찰이 공장 내부를 수색중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다임러가 8억 유로를 투자해 2012년 3월 가동을 시작한 벤츠 헝가리 공장은 B 클래스와 CLA를 생산하는 소형차 생산기지. CLA는 이곳에서만 생산된다. 전세계적으로 벤츠의 소형차가 큰 인기를 끌면서 벤츠 헝가리공장은 5월부터 3교대를 도입하며 공장을 풀가동하기 시작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