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자동차(Nissan Motor Co., Ltd.)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14 베이징 모터쇼(오토 차이나 201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닛산은 동펑 닛산 승용차(DFL-PV) 및 정저우 닛산 자동차(ZNA)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에서 20대 이상의 다채로운 라인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의 닛산 대표 모델은 20일 프레스 데이에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뉴 세단 컨셉트(New Sedan Concept)’로, 닛산의 중요 시장인 중국을 겨냥해 중국적인 디자인 DNA를 반영하여 독창성을 살린 컨셉트카다.
뉴 세단 컨셉트의 티저 이미지는 최근 글로벌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다른 컨셉트카에서 볼 수 있었던 닛산 특유의 디자인 DNA를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이징에 위치한 닛산의 새로운 글로벌 디자인 센터, 닛산 디자인 차이나(Nissan Design China, NDC)와 닛산 글로벌 디자인 센터(Nissan Global Design Center, NGDC)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모델은, 닛산 부사장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시로 나카무라의 지휘 아래 완성됐다.
중국 최초로 블레이드글라이더 컨셉트를 선보이고, 플래그십 세단 티아나의 중국 진출 10주년 기념스페셜 에디션 티아나도 공개되며, 올 뉴 엑스트레일과 NV200 엑스트로닉® 변속기 모델도 전시된다.
중국 최초로 스마트 리어 뷰 미러(Smart Rear View Mirror, SRVM) 쇼케이스도 선보인다. 이 기술은 2015년 세계에 공개될 예정으로, 안전에 대한 닛산의 미래지향적인 진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닛산은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3-레이어 시어터 스타일’이라는 미래 지향적인 글로벌 모터쇼 부스를 선보인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경함할 수 있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