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다음 달 열리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 ‘A3 스포트백 e-트론’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코리아는 5월3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 예정인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 하이라이트카인 A3 스포트백 e-트론 (A3 Sportback e-tron)을 포함, 총 12개의 모델을 출품할 예정이다.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은 A3 스포트백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한번 주유로 940km(유럽기준) 이동 가능하며, 전기 모터만으로도 최대 5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출퇴근 등 일상 운행 때는 전기차로 이용하다가 장거리 운행이나 충전 도중의 급한 이용 땐 가솔린 엔진 차량으로 활용할 수 있어 상황에 따른 맞춤 운용이 가능하다.
150마력의 1.4 TFSI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총 204마력의 파워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6초, 최고 속도는 222km/h에 달한다.
터보 차저 기술과 다양한 첨단 열관리 시스템 등 기존 고성능 모델 엔진에 적용된 기술들을 초소형 엔진에 그대로 반영했으며, 전기 모터의 조화를 통해 낮은 rpm대에서 35.7kg.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낸다.
4월 중 유럽에서 판매 시작 예정이며, 국내에는 2015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