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코리아가 ‘XJR’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재규어 코리아(대표 데이비드 맥킨타이어)는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XJ’의 고성능 모델인 ‘XJR’의 국내 출시에 앞서, 오늘 전국 12개 전시장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XJR은 재규어 브랜드의 새로운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으로,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에 최고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69.4kg.m의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0-100km/h 가속 시간은 4.6초에 불과, 최고 시속 280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XJR은 100% 알루미늄 차체, 빠른 응답성의 8단 자동변속기 등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정교하면서도 유연한 주행성능과 민첩한 핸들링을 구현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주행 상황과 속도를 분석해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 하는 최첨단 제어 프로그램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와 고속주행시 안정적인 코너링과 핸들링 성능 향상을 위한 전자식 리어 액티브 디퍼렌셜(Active Differential) 시스템, XJR 전용으로 튜닝된 서스펜션 등이 탑재돼 있다.
커진 공기 흡입구, 새로운 XJR 전용 프런트 스포츠 범퍼와 스플리터, 보닛 위의 트윈 수퍼차저 방열공은 시각적으로 고성능임을 보여준다. 차량 측면의 사이드 실 등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이 곳곳에 적용되었고, 피렐리(Pirelli)와 공동 개발한 XJR 전용 타이어는 새로운 20인치 경랑 단조 알로이 휠과 함께 XJR의 모습을 완성했다.
실내는 재규어 특유의 감성을 다이내믹한 성능에 맞게 재해석했다. 몸을 감싸주는 스포츠 버킷 시트는 소프트 그레인 가죽으로 R 로고를 새겨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XJR 전용 스티어링 휠, 메탈릭 페달 등을 탑재해 스포티함을 배가시켰다.
XJR의 국내 출시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 600만원이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