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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즈카 스프린트컵 시리즈에 페이스카로 나선 쉐보레 SS에 화재가 발생, 소방차가 출동한 가운데 드라이버가 급히 피신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쳐.

 

미국의 대표적인 모터스포츠인 나즈카 시리즈 개막전에서 페이스카로 나선 쉐보레 SS에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나즈카 스프린트컵 시리즈에서 출전차량들을 선도하며 서킷을 돌던 쉐보레 SS에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 뒤쪽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차량 실내로 연기가 유입된 것. 문제의 차는 서둘러 코스를 벗어나 차를 세웠고 드라이버는 서둘러 차에서 벗어났다. 소방차가 출동하면서 화재는 진압됐다. 트렁크에 추가한 배터리가 과열돼 화재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

쉐보레 SS는 GM이 쉐보레 브랜드로 출시한 최신형 세단으로 지난 1월 2014년형 모델이 출시됐다. 쉐보레가 17년만에 후륜구동 방식을 적용해 만든 스포츠 세단. ‘SS’는 슈퍼 스포츠를 의미하는 약자다. 새로 출시한 모델을 나즈카의 페이스 차량으로 투입해 홍보하려했으나 생각지 못한 화재로 망신을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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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