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네 대의 카로 세계 내구 선수권 챔피언십(WEC)과 르망 24시 레이스를 시작한다.

2월13일, 르망24시 주최측인 파리의 자동차경주단체 ACO는 2014년 6월 14일과 15일에 있을 82번째 클래식 장거리 레이스의 참가자 명단을 발표했다.

포르쉐는 르망 프로토타입(LMP1)의 상위 카테고리에 두 대의 919 하이브리드카와  새로운 워크스팀을 “포르쉐 팀” 으로 꾸려 출전한다. 등록번호는 14, 20 이다.

GTE 프로 클래스에는 두 대의 911 RSR로 “포르쉐 팀 만타이(Porsche Team Manthey)”워크스 팀이 참가한다.  91과 92번으로 등록됐다.

베른하르트와 뒤마가 이끄는 두 팀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는 티모 베른하르트(스타트 넘버20)와 로맹 뒤마(스타트 넘버 14)는 각각 WEC의 두 개의 르망 프로토타입에 각각 참여한다. 이 시리즈는 르망 24시를 포함한 8개의 레이스로 이루어진다. 2010년 아우디의 성공을 이뤄낸 르망 우승자 베른하르트(독일, 33세)와 로맹 뒤마(프랑스, 36세)에 두 대의 919 하이브리드카의 결과가 달려있다.

2014년 FIA 세계 내구 선수권 챔피언십에서 레이싱카를 교대로 탈 나머지 네 명의 LMP1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들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브랜든 하틀리 (뉴질랜드, 24세), 닐 야니 (스위스, 30세), 마크 리브 (독일, 33세), 마크 웨버 (호주, 37세). 중에 결정될 예정이다.

파리에 있는 팀의 수장인 안드레아스 자이들(Andreas Seidl, 37)은 “이 두 드라이버들의 특별한 장거리 레이스와 르망 경험을 비추어 볼 때 팀을 나누는 것은 확실한 선택이었다. 우리의 엔트리 결정은 르망 레이스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우리는 3월 말 폴 리카르에서 있는 첫번째 공식 테스트와 4월 실버스톤에서 열리는 WEC 시즌 킥오프에서 경쟁자들을 만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919 하이브리드는 르망 프로토타입의 상위 레벨에서의 새로운 효율성 규정을 충족하기 위해 개발됐다. 919 하이브리드는 소용량 수퍼차지 V4 내연 엔진, 전륜 구동 전기 모터, 두개의 에너지 회복 시스템을 포함하는 복합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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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