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스피디움에서 ‘투어링카 시리즈 인 아시아(TCSA)’ 7전 경기가 진행된다.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오토테마파크 인제 스피디움에서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모터스포츠 경기와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인제 스피디움은 아시아 전역을 기반으로 하는 투어링 카 대회인 ‘투어링카 시리즈 인 아시아(TCSA)’가 지난 8월 11일 제 6전에 이어 9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제 스피디움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7전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1회 인제 스피디움 인터내셔널 서킷 라이선스 트랙 데이도 개최되는데, 인제 스피디움의 운영사인 ㈜KRF에 따르면 이번 기간 중 라이선스를 발급받은 회원에 한해, 2014년까지 갱신 없이 취득한 라이선스로 사용이 가능하며, 신청자들이 10번에서 1000번 이내의 번호를 선택, 원하는 라이선스 번호를 지정하여 발급 받을 수 있는 ‘지정 번호 제도’를 도입한다.
라이선스 발급을 신청한 인원들은 트랙 데이와 함께 진행되는 TCSA를 VIP라운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컨트롤 타워를 제외한 모든 시설물을 둘러 볼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이번 TCSA에서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그랜드 스탠드를 무료 입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KRF 관계자는 이번 TCSA대회와 서킷 라이선스 트랙 데이와 관련하여 “그 간 다양한 대회와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성원을 받았던 국내 최초 그레이드 2 서킷을 일반인들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라이선스 발급 신청자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터스포츠 대회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번 TCSA 대회에 한해 그랜드 스탠드를 무료로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킷 라이선스 트랙 데이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발급비용은 15만원이다. 라이선스를 발급받은 참가자는 1일권, 2일권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여 트랙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인제 스피디움 페이스북을 통해 가능하다.
2011년까지 ‘아시아 투어링 카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다가 2012년부터 대회 명칭이 TCSA로 변경된 이 대회는 동남아에서 개최되는 포뮬러 원(F1) 대회의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되는 등 아시아 모터스포츠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